지난 2월에는 캘리포니아에 많은 비가 왔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남가주에도 많은 비가 왔습니다.

몇 년전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던 생각을 하면 얼마나 고마운 비인지요.

그러나, 이 비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월은 너무 추웠습니다.

LA의 낮기온이 2월 내내 70도를 넘지 않았다고 하죠.

우리의 삶은 이렇게 항상 좋은 면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요즘 이곳 남가주에 파피꽃이 한참입니다.

파피꽃을 보기 위한 차량 행렬로 교통이 막히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벗꽃놀이나 단풍구경이 생각납니다.

그런데, 이렇게 파피꽃이 만개한 것은 지난 2월 내렸던 많은 비때문이라고 합니다.

 

요즘 고속도로 곁에도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파피꽃을 볼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파피꽃을 흔히 서양 양귀비라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는 금영화(英花)라고 합니다.

그 색이 금처럼 화려하고 영롱해서 붙여진 이름이겠지요.

만개한 금영화 보면서 감탄사를 연발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 꽃도 양귀비의 종류이니

혹시 나쁜 용도로 사용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살짝 들었습니다.

다행히 금영화에는 마약성분이 없다고 합니다.

 

2월의 많은 비가 금영화의 만개를 가져왔듯이 우리 삶에도 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삶을 꽃피운 많은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연의 섭리는 그 자연을 만드신 분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 창조 때로부터,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속성, 곧 그분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은, 사람이 그 지으신 만물을 보고서 깨닫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핑계를 댈 수가 없습니다.”

     (로마서1:20, 새번역)

캘리포니아 포피꽃, 바람에 흔들리며 그 아름다운 빛을 발하며 그것을 만드신 분의 이야기를 노래합니다.

 

  • 권승룡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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