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금수저, 흙수저 얘기를 은근히 많이 듣습니다. 사람의 인생은 어떻게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할 수 있는 것일까요?

호주에서 82년에 태어난 닉 부이치치라는 청년은 태어나면서부터 두 팔이 없었고, 다리도 없고, 발은 있긴 한데 양 발의 크기가 다르고, 기형적입니다. 첫 아이인 그가 태어났을 때 그 부모는 너무 놀랐고 자연히 슬픔과 낙심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우린 망했다. 저 아이의 인생도 망했다.’고 생각했겠지요.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그들은 닉을 사랑으로 키웁니다. 그러나 다른 아이들과 달라도 너무 다른 닉은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에 8살 때에 이미 자살을 기도합니다. 그 후에 15살 때 그는 성경의 요한복음 9장에서 태어날 때부터 소경인 사람에 대한 기록을 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선천성 장애에 대한 오해가 있었습니다. 그 원인이 부모의 죄 혹은 태어난 아이의 죄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후자의 경우는 어떻게 그게 말이 됩니까?) 그러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인 예수님이 그 사람이 소경으로 태어난 것에 대하여 이렇게 진리를 선포하셨습니다: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그러고선 예수님은 그 소경이 눈이 보이게 고쳐주셨습니다. 왜 그렇게 기형으로 태어났는지 의사들도 설명하지 못했던 닉은 성경의 그 대목을 보고, 자신이 그렇게 태어난 것도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임을 믿게 됩니다.

그러자 그때부터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닉을 정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 기적적으로 쓰시기 시작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리 나를 놀라운 포텐셜을 지닌 존재로 만드셨다 하더라도, 자유의지를 가진 내가 스스로 ‘나는 쓸모없는 형편없는 존재야.’라고 믿어버리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그냥 그렇게 살다가 인생을 마감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닉은 사방의 교회와 학교 등지에서 강의요청이 쇄도하기 시작합니다. 닉보다 훨씬 건강하게 태어난 수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관점 때문에 불행하게 낙심 속에 살다가 닉을 통해서 큰 위로와 회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닉은 21살에 경영학과 회계학 복수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2년 뒤에 Life with Limbs라는 비영리단체를, 또 2년 뒤에는 Attitude is Attitude라는 motivational speech 회사를 세웁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7년 동안에 6대륙, 44개국에서 2000번의 강의를 하게 되고, 50만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2008년도에는 미국 텍사스에 강연을 하러 왔다가 카나에 미야하라라는 일본계 아가씨를 만나서 4년 동안 연애를 해서 2012년에 결혼을 합니다.

그녀는 장애인이어서 닉과 결혼했을까요? 아닙니다. 아주 건강하고 아름다운 크리스천 아가씨입니다. 그들은 미국 남가주에 정착을 했는데, 지금 그들은 자녀가 4명이나 됩니다. 물론 4명 다 건강합니다. 어디 그들의 모습 좀 사진으로 보실까요? 왼쪽 사진은 닉과 결혼한 카나에의 모습이고, 오른쪽은 빼곡하게 학생들이 앉아있는 강당에서 닉이 강연하는 모습입니다.

여러분,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어디에 달린 것입니까? 그것은 사람을 지으시고, 전능하시고, 사람들을 본인들보다 더 사랑하시는 하나님과 그 사람이 믿음으로 연결되어 있는가에 달린 것입니다. 금수저, 흙수저가 다 뭡니까? 그런 거 없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인생은 다 망한 것이고, 하나님을 아는 인생은 다 성공한 황금수저인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여러분의 참 가치가 발현되게 하셔서 우리의 한번 뿐인 인생이 최고의 가치를 발할 수 있게 만들어주십니다.

김정우 목사 (발렌시아 새누리교회 담임, 661-964-8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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