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 식품의 공통점은 발효식품이라는 것이죠. 맥주를 식품으로 분류하는 것에 대해서 조금 반감을 가지시는 분도 계시겠지만요...
(예전에 맥주회사에 있을 때 독일 출장을 종종 갔습니다. 아침일찍 열차 역에 가면, 미국 사람들은 햄버거를 콜라나 커피하고 먹지만, 독일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아침부터 햄버거를 맥주와 함께 먹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때 아침부터 술마시는 (?) 모습을 보고 어느 정도 충격을 받았지만, 이 정도면 맥주도 독일 사람에게는 마시는 음료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맥주회사에 근무할 때 일입니다.
맥주회사에 불문율처럼 지키는 것이 있습니다. 요즘도 그렇겠지요. 맥주회사에서는 야쿠르트를 마시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우유에서 요거트 만드는 발효과정을 담당하는 미생물이 젖산균입니다.
그런데, 이 젖산균이 맥주를 아주 좋아하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젖산균이 무슨 알콜중독자는 아닙니다.
젖산균이 맥즙과 맥주를 아주 좋아하고, 맥주를 만드는 과정이 젖산균이 살기에 적당하기 때문입니다.
(맥즙: 보리를 싹을 틔우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엿기름 같은 맥아가 됩니다. 이 맥아를 당화시키면 맥즙이 되죠. 여기에는 적당한 미네랄, 비타민, 탄수화물, 아미노산 등이 골고루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맥주회사에서는 요쿠르트 먹지 못하도록 합니다.

나이가 좀 들면서, 또 창조주를 더 신뢰하며 사는 삶을 살게 되면서, 우리 인생에도 이런 구분이 있어야 함을 살면서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있어야 할 곳과 있지 말아야 할 곳의 구분이 있고, 우리가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되는 일의 구분이 있습니다.
여러분 어느 곳에 서 계시며, 어떤 구분이 생각과 삶가운데 있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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