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경도인지장애와 치매의 중간 정도에 계시는 80대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이 할머니가 평생을 얼마나 기도를 열심히 하셨는지 모릅니다.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자식들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할머니 말씀에 의하면,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는 우리 부부가 이 자식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저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가엽게 여기셔서 아이들의 앞길을 열어주시고 지켜주시라’ 고 평생을 기도했다고 합니다. 아니 그 기도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느 억울한 일을 당한 불쌍한 과부가 하나님도 무서워하지 않고 사람도 하찮게 여기는 불의한 재판장이 있었지만, 과부가 밤낮없이 찾아와서 귀찮게 하기 때문에 그 불의한 재판장이 그 과부의 청을 들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불의한 재판장도 밤낮없이 와서 울부짖는 그 억울한 과부의 청을 들어주신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주님은 이 할머니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자식들은 모두 남들이 부러워 할 정도로 세상적으로 성공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할머니와 함께 평생을 살아오신 할아버지는 몇 년전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할머니와 말씀을 나누는 중에 질문을 드렸습니다.

      천국 가시면 할아버지 다시 말날 생각을 하니까 기쁘시죠?

이 질문을 받은 할머니의 얼굴이 갑자기 어두워졌습니다.

한 참을 있다가 드디어 말문을 여시고 대답하십니다.

나 천국 안갈래. 그 왼수를 또 만날거면 천국 안갈래…

아주 아주 뜻밖의 대답이었습니다. 50년 이상을 살아왔는데 말이죠.

여러분의 관계는 안녕하신지요?

네 샘터가 복을 받도록 하고, 네 젊은 시절의 아내를 두고 즐거워하라.(잠언 5:18)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잠언31:10)

 

권승룡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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